설민석 손해배상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등 민족대표 33인을 비하 논란으로 소송을 당한 설민석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온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설민석을 별로라고 생각하는데요. 설민석에 말에는 틀린부분도 많고 역사설명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생각이 너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설민석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설민석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손해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민족대표 33인의 일부 후손 21명이 설민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설민석이 25~100만원씩 모두 1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설민석이 역사프로그램에서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들이 룸살롱인 태화관에서 낮술 판을 벌였다는 발언을 하면서 문제가 되었는데요. 룸살롱이 뭡니까 룸살롱이



설민석이 평소에 룸살롱을 많이 다녀서 이런 표현을 한 것인가요? 또한 설민석은 민족대표 대부분이 친일로 돌아섰다는 발언도 하였는데요. 이 부분이 제가 설민석을 싫어하는 부분입니다. 역사적 팩트를 무시하고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대로, 그걸 강의에서 말합니다. 이런 사람이 유명 역사강사라는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재판부 설민석에게 손해배상 판결 총 1400만원

재판부는 설민석 손해배상 판결 총 1400만원을 선고하였는데요. 설민석이 발언한 '민족대표 대부분이 1920년대에 친일로 돌아섰다'라는 발언을 허위로 판단하였습니다. 설민석 발언과는 반대로 "민족대표 대부분이 3.1운동을 옥고를치르고 나와서도 지속해서 나름대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이런 사정이 고려돼 해방이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등을 받은점을 볼 때 설민석이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겁니다.



물론 친일반민족행위가 밝혀진 3명이 있긴 했지만 설민석이 발언한 민족대표 대부분이 1920년대에 친일로 돌아섰다는 발언은 거짓을 사실처럼 말한 것이죠. 또한 설민석의 발언 중 '룸살롱' '낮에 술판을 벌였다' 인려거 대신 택시를 보내라고 난리를 쳤다' 등 표현에 대해서는 설민석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지만 모욕적 언사이자 필요이상으로 경멸, 비하 조롱했다고 판단, 설민석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하였습니다.




설민석 손해배상 판결에 어떤 입장?

설민석은 지난 민족대표 명예 훼손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올리기도 하였는데요. 당시 설민석은 "저는 단지 당시에 목숨을 걸고 일본 제국주의와 싸운 수많은 학생들의 노력과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이름 모를 대중의 숭고한 죽음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런데 설민석이 해명하는 것과 룸살롱, 낮에 술판등의 발언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설민석 손해배상 판결에 대해 아직 입장표명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항소를 할지 안할지 여부 또한 아직 안나왔구요. 한가지 확실한건 설민석의 역사 강의는 신뢰도가 없다는 겁니다. 이번 설민석 손해배상 판결에도 나왔지만 허위사실을 섞어서 강의합니다. 즉 듣는 수강생들에게 잘 못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다는거죠. 강사로써 큰 메리트가 없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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