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미투 폭로가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팍타크로 최지나 성추행 사건이 폭로가 되었습니다. 고교시절 감독을 고소한 것인데요. 어디까지 미투운동이 이어질지 관심이 갑니다.




21일 오후 채널 A측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최지나 선수가 성추행 혐의로 고교시절 감독을 고소했다고 단독 보도하였습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최지나 선수는 고등학교 3학년인 지난 2011년 양모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지나씨는 성추행을 당한 경로를 설명하였습니다. 밤늦게 운동이 끝난뒤 양감독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한 것인데요. 차에 태우고 인적이 없는 곳으로 가서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특히 양감독은 외국인들이 인사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입을 갑자기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양감독의 변명입니다. 얼굴을 돌리다가 어쩌다가 입술이 닿은 것이라고 했는데요.



얼굴을 돌리다가 입술이 닿을 거리까지 간것부터가 잘못아닌가요? 이걸 해명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무식한 듯 합니다. 최지나 선수의 주장이 더 힘을 얻게 되는 변명이네요.




대한체육회는 최지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뒤 양감독을 체육계에서 영구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에 고발된 만큼 본격적인 수사도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체육계에서 말 못할 피해를 당한 선수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팍타크로 최지나 선수도 미투운동이 시작되자 폭로를 결심한 것이겠죠. 앞으로 더욱 많은 폭로자가 나와서 이런 문화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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